Sheldrick Wildlife Trust / Collis

이제 슬프거나 외롭지 않아요!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 고아 코끼리의 하루

엄마를 잃고 고아가 된 아기 코끼리의 삶은 어떨까요? 샹테카이 필란트로피 파트너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은 외로움과 굶주림에 시달리다 또 다른 위험에 처할 지 모를 고아 코끼리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 CEO 안젤라 셸드릭은 사냥꾼에 의해 부상을 입거나 엄마를 잃고 굶주린 채 발견된 아기 코끼리에 대한 제보를 받는 즉시 자동차나 헬리콥터를 이용해 이들을 나이로비 국립공원 내 이툼바 보호소로 이송합니다.

그리고 안젤라의 어머니인 환경운동가 다프네 셸드릭이 1950년대에 개발한 구호 프로그램으로 고아 코끼리들에게 24시간 안전하고 사랑이 충만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함께 잠을 자며 외로움을 달래주고, 즐겁게 놀아주고 아기 코끼리들이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비옷이나 담요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3시간 마다 한 번씩 특별한 분유를 먹이는 등 이들의 프로그램은 매우 세심합니다.안젤라 셸드릭은 코끼리는 자신에게 가족과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코끼리는 무척 감정적인 동물입니다. 그래서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이 이들에겐 매우 중요합니다. 코끼리와 생활하며 저는 그들이 우리와 같은 영혼을 지녔다고 믿게 되었어요. 제 어머니 다프네 셸드릭도 그렇게 생각하셨을 거예요." 그녀의 남편 로버트 카-하틀리와 아들 타루, 로안도 안젤라와 함께 코끼리 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Sheldrick Wildlife Trust / Collis

보호소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청소년기에 접어든 코끼리들은 보호소에서 남동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차보 보존 구역 Tsavo Conservation Area으로 옮겨집니다. 이곳은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의 노력으로 1980년의 두 배 가까이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12,800여 마리의 코끼리가 더 넓은 공간에서 본격적으로 야생에서 살 수 있는 기술과 힘을 익히고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코끼리도 청소년기의 생활이 성년이 된 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 가치를 구현하고 같은 방식으로 가족을 돌볼 수 있죠."라고 안젤라 셸드릭은 말합니다.

현재까지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이 키운 263마리의 고아 코끼리들 중 많은 수가 현재 야생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다 가정을 꾸렸고 약 38마리의 아기 코끼리를 낳았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코끼리도 청소년기의 생활이 성년이 된 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 가치를 구현하고 같은 방식으로 가족을 돌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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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8마리의 고아 코끼리가 살고 있는 이툼바 보호소의 양육일지:

아침
지평선 위로 첫 햇살이 비치면 고아 코끼리들이 잠에서 깨어납니다. 사육사들은 엄마 젖을 대신할 따뜻한 분유를 분주히 준비해 고아 코끼리들에게 배불리 먹입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면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고아 루체른(알팔파의 일종)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외출을 준비합니다.

점심
고아 코끼리들은 보호소를 벗어나 놀이터인 덤불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엔 보호소에서 자라 야생으로 돌아간 선배 코끼리들이 종종 찾아오기도 합니다. 한참을 놀다 다시 한 번 분유를 먹은 뒤 진흙탕이나 물웅덩이에서 뒹굴거나 야생 황소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냅니다.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는 것은 야생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중요한 커리큘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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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해질녘이 되면 보호소로 돌아가 마지막 분유를 먹고 잠자리에 듭니다. 이툼바에는 5개의 침실이 있고 고아 코끼리들은 나이순대로 방을 배정받아 잠을 잡니다. 아주 어린 코끼리들의 경우 불안해하지 않도록 보호사들이 곁을 지켜주기도 합니다.

 

 

2020년 1월, 이툼바 고아 코끼리 보호소로 떠난 샹테카이 패밀리의 여행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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